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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케이블 융합 솔루션’ 유료방송시장 새지평 여나

  • 송고 2016.12.26 14:42 | 수정 2016.12.26 16:42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새로운 융합형 전송방식으로 소비자 기술선택권 높여

평창동계올림픽 고려 강원지역 첫 적용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

케이블TV와 IPTV의 전송방식을 결합한 CJ헬로비전의 ‘케이블 융합 솔루션(CCS)’이 가능해지면서 유료방송시장의 새로운 융합의 시대가 기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CJ헬로비전의 CCS를 26일자로 승인했다.

CCS는 기존 케이블TV의 방송신호를 케이블방식(RF)으로 송신하는 대신, IPTV와 같이 자사의 인터넷망을 통해 인터넷프로토콜(IP) 전송방식으로 송신하는 새로운 융합형 전송방식이다.

지난 10월 승인된 KT스카이라이프의 ‘접시없는 위성방송’(위성+IPTV)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된 기술결합서비스이자, 케이블TV가 IPTV 전송방식을 접목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번 CCS 승인을 통해 주파수가 부족한 케이블TV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이 열려 기가인터넷 확대, 양방향 서비스 속도 개선 등 시청자·이용자 편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송용·통신용 선로가 이중으로 구축될 필요 없이 하나의 선로로 유료방송과 기가급 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효율성 높은 망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는 케이블TV 업계가 준비해 온 ‘케이블의 All-IP 전환’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CSS 케이블방송 서비스를 네트워크 환경이 IP방식이 적절한 CJ헬로비전 일부 권역 내에서 선택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미망지역이거나 네트워크가 노후화된 지역에 적용한다. 소비자들은 상품이나 요금 변경 없이 기존 셋톱을 통해서도 CC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CCS 전용 셋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CJ헬로비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고려하고 디지털방송 활성화와 방송통신 기술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CJ헬로비전 강원지역을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가 종료되는 대로 CCS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세계적으로 통방융합이 가속화되고 모든 방송기술이 All-IP 중심으로 수렴돼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전송방식별 허가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다.

케이블TV는 CCS와 같은 기술결합서비스가 허용돼있으나 아직까지 전송기술별로 허가체계가 구분돼 있어, 어떤 형태로든 전송방식의 ‘혼합’까지만 가능하고 완전한 All-IP형 전송방식 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향후 허가체계의 완전한 통합으로, 사업자가 정부 승인 없이 자유롭고 신속하게 기술·서비스 다양화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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