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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전경련 탈퇴' 통보…대기업 이탈 가속화할듯

  • 송고 2016.12.27 11:27 | 수정 2016.12.27 15:4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올해 말까지 탈퇴하고 내년부터 활동 안해

전경련 내년 2월 정기총회서 존폐 결정

LG그룹이 올해 말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한다고 27일 밝혔다. LG는 최근 전경련에 이 같은 방침을 공식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1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전경련 탈퇴 의사를 처음 밝혔으나 전경련에 공식적으로 탈퇴를 통보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당시 청문회에서 구본무 LG 회장은 "전경련은 (미국) 헤리티지 단체처럼 운영하고 (기업 간) 친목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발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전경련 탈퇴 의사를 재차 묻는 특위 위원들의 질문에 구 회장 또한 탈퇴 의사를 밝혔다.

LG는 이번 탈퇴와 관련해 "LG는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를 실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도 납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LG의 탈퇴 선언으로 대기업들의 전경련 탈퇴 행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에서 삼성, SK 등도 탈퇴 의사를 표명한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탈퇴 절차를 밟았다.

주요 회원사들의 잇따른 탈퇴에 전경련은 여러 차례 긴급회의를 열고 쇄신방안 마련에 나섰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경련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존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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