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이의 제기해…산업은행 "이번주 내 재공고"
주식회사 SK C&C가 KDB산업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 입찰에 탈락했다.
27일 산업은행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를 이번 주 안에 재공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156개 단위의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산 장비·소프트웨어·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 입찰에는 LG CNS와 SK C&C 2개사가 참여했으며, 산업은행은 지난 1일 기술 및 가격평가를 실시해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LG CNS 측에서 SK C&C 제안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SK C&C에 사실확인 요청과 함께 내 외부 법률검토했다. 이 결과 '입찰자격 상실 사유에 해당' 된다는 검토의견을 받았다.
산은은 양사에 유찰을 통지했으며 이번주 중에 재공고를 내고 선정 작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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