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9.8℃
코스피 2,556.17 78.53(-2.98%)
코스닥 825.18 30.47(-3.56%)
USD$ 1390.7 10.7
EUR€ 1476.2 7.2
JPY¥ 902.6 10.1
CNY¥ 191.6 1.3
BTC 89,652,000 2,133,000(-2.32%)
ETH 4,288,000 191,000(-4.26%)
XRP 698 38.8(-5.27%)
BCH 663,100 40,000(-5.69%)
EOS 1,057 40(-3.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 이어 KT도 전경련 탈퇴

  • 송고 2016.12.27 20:18 | 수정 2016.12.28 00:07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 활동 안한다”

삼성·SK 이어 LG도 탈퇴 수순

KT가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KT는 이달 초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한 차례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최근 전경련에서 탈퇴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면서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 또한 납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민영화에 맞춰 전경련에 가입한 KT는 미르재단에 11억원, K스포츠재단에 7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KT는 또한 청와대의 청탁을 받아 차은택 씨의 측근을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채용하고, 최순실이 실소유한 회사에 68억원 규모의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이달 초 국회 청문회에서 탈퇴 의사를 표명한 삼성과 SK 등도 탈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LG그룹도 올해 말로 전경련에서 탈퇴키로 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사실상 탈퇴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은 이달 들어 여러 차례 긴급회의를 열고 쇄신방안 마련에 나섰으나, 주요 회원사들의 참여 저조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경련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존폐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56.17 78.53(-2.9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1:50

89,652,000

▼ 2,133,000 (2.32%)

빗썸

04.19 11:50

89,532,000

▼ 2,019,000 (2.21%)

코빗

04.19 11:50

89,540,000

▼ 2,130,000 (2.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