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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오션세이버, USCG 형식승인 획득

  • 송고 2016.12.28 00:01 | 수정 2016.12.27 23:3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옵티마린 이후 BWMS 승인 잇달아…총 3개 제품 획득

자외선 2개·전기분해 1개 “한국은 내년 3분기 중 기대”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형식승인 획득에 성공한 오션세이버(OceanSaver)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오션세이버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형식승인 획득에 성공한 오션세이버(OceanSaver)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오션세이버

노르웨이 옵티마린(Optimarin)이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첫 번째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형식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또 다른 노르웨이 업체인 오션세이버(OceanSaver)와 스웨덴 알파라발(Alfa Laval)도 형식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28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오션세이버와 알파라발은 최근 USCG로부터 BWMS 형식승인 취득에 성공했다.

오션세이버는 전기분해를 이용한 염소소독 방식으로, 알파라발은 자외선 소독 방식의 제품에 대해 지난 9월 USCG에 형식승인을 요청했으며 3개월 만에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USCG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BWMS는 전기분해 방식 1개, 자외선 소독방식 2개 등 총 3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이에 앞선 이달 초 옵티마린은 자외선 소독방식의 BWMS에 대해 세계 최초로 USCG 형식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전기분해 방식의 경우 평형수 유속이 빠를 때, 자외선 방식의 경우는 평형수 유속이 느릴 때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최소 1만척 이상의 선박들이 USCG의 형식승인을 받은 BWMS를 장착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향후 USCG 승인을 받은 업체들의 매출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 최초로 BWMS 개발에 나섰던 테크로스를 비롯한 국내 업계는 내년 중 첫 번째 USCG 형식승인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형식승인을 준비 중인 제품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퓨리마(Purimar)로 내년 3분기 중 승인 획득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한국선박평형수협회에서 진행한 우선순위 추첨 결과 가장 먼저 형식승인 취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USCG의 형식승인을 획득하는 업체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내년 9월로 예정된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발효를 앞두고 업계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내년 5월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71차 MEPC(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선사들로부터 발효시기를 2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IMO의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전 세계 선박들이 BWMS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물리적인 한계가 분명한 만큼 IMO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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