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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기업의 사회적 신뢰 회복하는데 최선"

  • 송고 2016.12.29 11:00 | 수정 2016.12.29 17:3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경제사회 기본원칙 확립하고, 경제주체들이 각자 역할 충실히 수행

경제의 기본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

"경제계는 법보다 높은 수준의 선진규범을 만들어 준수하는 풍토를 조성해 기업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 "수출과 내수가 부진하면서 경제가 2년 연속 2%대의 낮은 성장에 머물렀고 최근에는 기업들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일이 생겨 국민들께 우려를 안겨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지렛대 삼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대외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잘 극복해야하며 대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투자심리를 되살려 경제활력을 높이는 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는 말이 있듯이 경제사회의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경제주체들이 각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고, 경제 재도약도 달성할 수 있다"면서 "2017년 새해가 한국 경제의 기초가 탄탄해 지고, 선진화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무엇보다 경제의 기본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과 창의가 잘 발휘될 수 있는 시장경제, 경제적 약자가 불이익 없이 경쟁할 수 있는 공정경제, 가진 것 없어도 성공사다리에 오를 수 있는 역동사회, 사회안전망이 뒷받침해주는 안심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칙과 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번영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당장 실행에 나서면 좋겠다"며 "특히, 경제활동인구는 올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10년, 20년 후에는 잠재성장률을 1%대까지 끌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신기술 확산은 기존산업의 재편과 발 빠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의 큰 흐름을 좌우하게 될 인구, 기술, 복지,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결정을 기다리는 어젠다들이 단기적인 이슈나 정치일정으로 멈춰 서서는 안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해 지금 올바른 선택을 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추진 동력을 높여가기를 기대하며 우리 사회가 새로운 희망을 써내려 갈 수 있게 경제계도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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