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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제정책방향] 3년 연속 2%대 성장 전망…사실상 저성장 고착화

  • 송고 2016.12.29 09:03 | 수정 2016.12.29 09:0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내년 성장률 2.6% 예측..종전보다 0.4%p 내려

내수둔화로 성장세 약화..수출회복세 제한적 전망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29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하면서 우리 경제가 2015년(2.6%), 올해(2.6%)에 이어 3년 연속 2%대 성장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졌다

사실상 저성장이 고착회된 셈이다.

정부가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춘 주된 이유로 내수둔화를 꼽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재정조기집행, 노후차 개별소비세 감면 등으로 4분기에 부진했던 내수가 어느 정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구조조정 효과가 내수의 발목을 잡아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내년 민간소비가 올해(2.4%)대비 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여건 악화로 인한 실질구매력 증가세 둔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자산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부채 상환 부담, 기대여명 증가로 소비지출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지지부진했던 설비투자는 신산업투자 지원 등에 힘입어 정보통신(IT) 업종을 중심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조업가동률 하락세, 구조조정 등으로 기업의 심리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기업영업이익 개선, 신산업·유망서비스업 육성 등 정책효과가 투자를 견인한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호황으로 올해 10.8%나 증가했던 건설투자는 준공물량 증가, 착공면적 감소 등으로 둔화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거래량 감소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은 건설투자 위축으로,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감소는 토목건설 투자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내년까지 예정된 분양물량을 감안하면 주택투자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평창올림픽 대비 호텔·관광특구 건설수요가 비주거용 건물건설 투자를 일부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의 경우 세계교역량 회복, 주력상품 업황 개선 등으로 다소 개선되겠지만 중국 성장세 둔화,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등으로 회복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은 수출 실적에 기여하겠디만 휴대전화는 경쟁격화, 부품 현지화 등으로 하방 요인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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