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1.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7 -4.8
JPY¥ 890.6 -1.8
CNY¥ 185.8 -0.3
BTC 99,913,000 253,000(-0.25%)
ETH 5,056,000 29,000(-0.57%)
XRP 884.1 0.1(0.01%)
BCH 868,300 68,200(8.52%)
EOS 1,559 53(3.5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내년도 예산 삭감 아닌 오히려 증액"

  • 송고 2016.12.29 15:25 | 수정 2016.12.29 15:2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2017년 예산 전년대비 118억 증가 437억원 확보

서울시, 전남 지방비 제외..."서울시 당초 계획한 내년 20억 부담해야"

자료 사진.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상품전시관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미래부

자료 사진.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상품전시관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미래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흔들림 없이 지속 발전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29일 경기 정부청사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 및 2017년 추진방향’ 관련 브리핑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이 대폭 감액된 게 아니라 오히려 증액이 됐다”며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 비해 118억원 증가한 437억원, 지방비는 서울,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99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부담해야 하는 20억원을 계획대로 제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전남은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방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차질이 생기면 별도 재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차관은 서울시가 20억원 지방비 예산을 부담하지 않아도 서울혁신센터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불통이 튀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1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내년도 서울시 지원예산 20억원을 전액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홍 차관은 차기 정부가 창조경제 흔적 지우기를 할 것이란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도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선진국은 창업만이 미래 돌파구라 생각한다”며 “창조경제센터는 지속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 시도자들, 일반 국민들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을 도전할 수 있다는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창조경제 허브인 혁신센터가 지속되어야 하고, 예산에 비해 성과가 그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내년 창조경제혁신세터를 ‘자립 기반 구축’과 ‘맞춤형 발전’에 중점을 둬 운영할 방침이다. 또 우수한 대구, 경기 센터 등은 전국단위 창업거점으로 육성되고, 부산(유통), 충남(무역) 등 특화 분야별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홍 차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익을 만들려고 의도한 곳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정부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센터 본질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수익모델을 자립기반 강화 차원에서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혁신센터 운영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센터 특화사업에 강점을 가진 전담기관을 보완할 계획이다. 인천, 울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각각 KT, UNIST, 한전이 연계 기업으로 보완된다.

홍 차관은 “창업 뒤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실패한 사람은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같은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낸 것이 큰 성과이고 앞으로 쭉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9:23

99,913,000

▼ 253,000 (0.25%)

빗썸

03.29 19:23

99,733,000

▼ 356,000 (0.36%)

코빗

03.29 19:23

99,812,000

▼ 501,000 (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