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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처럼 주거비 반영하면 소비자물가 0.2%p 상승

  • 송고 2016.12.31 12:02 | 수정 2016.12.31 12:0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통계청 "자가주거비 포함시 물가지수 작년보다 1.2% 상승"

미국 일본은 자가주거비 기본지표, 한국은 보조지표로 활용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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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처럼 주거비 비중을 반영하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p 더 오르는 것으로 나타됐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자가주거비를 포함한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 올랐다. 올해 연간 기본지수 소비자물가 상승률 1%보다 0.2%p 높은 것이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는 주택 소유자가 임대를 주지 않고 자신이 집에 거주함에 따라 받지 못한 임대료를 주거비용으로 간주해 물가지수에 포함하는 지표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 지표를 기본지표로 활용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보조지표로만 쓰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가주거비 포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본지수보다 작은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2011년에 두 지수의 상승률이 같아지더니 2012년부터 매년 자가주거비 포함 물가상승률이 기본지수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몇 년간 크게 오른 집세 때문이다. 올해 집세는 1년 전과 비교해 1.9%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었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를 활용하면서 주거비 가중치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기본지수에서는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 중 집세의 가중치가 9.32%지만 자가주거비 포함지수에서는 주거비 비중이 27.6%로 확대된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를 기본지표로 활용하는 미국의 주거비 가중치는 24.3%, 일본은 15.6% 수준으로 현재 한국의 주거비 가중치보다 최대 14%p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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