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최대 소요 실시간 4시간 10분 예측
31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영동고속도로 19.2km 구간서 정체 현상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에서 하행선 정체가 시작됐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소요 실시간은 4시간 10분으로 예측됐다.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6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강릉방향 만종분기점→원주분기점,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총 19.2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해맞이 연휴 기간인 지난 30일 오후부터 1월 1일까지 사흘간 강원권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64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1일이 687만대로 가장 많고 30일과 1월 1일에 각각 577만대, 661만대로 예상됐다.
전국적인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31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 예상치는 406만대로 지난 주말(410만대)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0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10분,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3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1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해맞이 기간 특별근무체제에 들어가며 정체가 예상되는 강원과 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소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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