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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산유량 감산 이행 임박…나프타 동반 상승

  • 송고 2017.01.02 00:01 | 수정 2016.12.31 14:4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이라크 석유부 "1월부터 하루 20만~21만배럴 감산할 것"

러 가스프롬도 증산 중단, 미국 원유 시추 증가 하락 요인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주(22~29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82달러 오른 53.77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09달러 오른 56.1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2.12달러 오른 53.0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기대감으로 상승압력을 받은 반면, 미국 원유시추기 수 증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라크 자바르 알리 알 루아이비(Jabar Ali al-Luaibi) 석유부 장관은 내년 1월부터 하루 약 20만~21만 배럴 감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관은 감산 합의 이행으로 유가가 6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네수엘라 국영 PDVSA사도 내년 원유 생산을 하루 9.5만 배럴 감축할 계획이다. PDVSA사는 공급 물량 축소를 위해 판매 계약 조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가즈프롬 네프트사도 감산 합의 이행을 위해 내년 원유 생산 목표치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했다. 가즈프롬 네프트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의 생산 증대 계획을 올해가 아닌 2018년으로 연기했다.

미국 베이커 휴즈스사에 따르면, 2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보다 13기 증가한 523기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 원유 시추기 수는 8주 연속 증가했으며,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3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61만 배럴 증가한 4.86억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 쿠싱지역의 원유재고도 전주보다 17만 배럴 증가한 6644만 배럴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 노력이 공개되면서 석유시장 수급 불균형 개선 기대감으로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았다"며 "그러나 리비아나 나이지리아 등 감산 면제국들의 생산이 증가하거나, 이라크 등이 감산 약속을 위반할 경우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미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으로 미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12월 마지막주(23~30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45달러 오른 53.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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