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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터키서 총기난사…최소 35명 사망

산타 복장 괴한 나이트클럽서 무차별 총기난사
터키 당국 테러 규정, 범인 검거 주력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7-01-01 12:59

▲ 1일(현지시간) 총격 발생 이스탄불 클럽 주변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터키 경찰 ⓒ연합뉴스

1일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5명이 숨졌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보스포루스 해협 오르타쿄이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현지 시민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이스탄불 해안가 부근으로, 고급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관광 중심지에 자리한 '레이나'라는 나이트클럽이다. 이날 새벽 이 클럽에서 700여 명이 새해맞이 축제를 즐기던 중 무장괴한 2명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다.

당시 괴한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클럽에 들어와 시민들과 경비원들도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범들이 범행에 앞서 아랍어로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지며 이스탄불 당국은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도 이번 사건을 잔혹한 행위라고 규탄했고, 에릭 슐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데 애도를 표하고, 필요 시 터키 당국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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