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우리자본 시장에 쉽지 않은 한해 될 것
"국내 금융산업 도약 발판 위해 최선의 노력 하겠다"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 비전으로 설정해 국내 금융산업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 예견되는 대내외 여건들은 2017년이 우리 자본시장에게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경제는 조선 및 해운산업의 부실,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결정,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경험했고 이에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 거래소, 금융투자업계가 함께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더불어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자본 시장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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