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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월 스테인리스 가격 20만원 인상…"새해에도 쭉쭉"

  • 송고 2017.01.02 09:57 | 수정 2017.01.02 09:5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페로크롬 등 원가상승분 및 경쟁밀 가격인상폭 고려

2017년 연초에도 가격 상승장이 계속될 가능성 높아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하면서 새해를 맞이했다.

포스코는 1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을 300계, 400계 각각 20만원 인상한다고 2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이미 300계는 80만원, 400계도 32만원이나 올린바 있다.

1월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1분기 페로크롬 BM가격의 인상타결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분 반영과 주요 경쟁밀의 가격발표 및 국내외 시장가격 동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페로크롬 BM가격은 크롬광 가격 상승 및 수급타이트 지속으로 일본의 경우 전분기 대비 47% 상승한 톤당 3814불, 유럽은 전분기 대비 50% 상승한 톤당 3637불으로 타결됐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美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 급등으로 4분기 들어 10% 이상 상승한 1,200원/불 초반대에 형성되며 원가에 강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은 일제히 가격 인상을 통한 원가부담분 해소에 힘쓰고 있다.

북미 NAS의 경우 ’17.1월 Alloy Surcharge를 304강 기준 전월대비 톤당 349불, 430강은 273불 인상 발표 하였으며, 중국 태원도 한국향 수출 오파를 재개하며 304강 냉연기준 10월 발표가격 대비 톤당 280불 인상 제시했다.

밀들의 가격인상 노력으로 주요국 시장가격은 강세를 보이며 유럽 및 동남아 등 주요국 시장가격은 11월 대비 최소 200불 수준 상승으로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국 내수시장의 경우 금주들어 일부 투매물량 출현으로 소폭 조정 받고 있으나, 12월 평균가격 기준으로 30개월만의 최고점인 톤당 2150불 수준에 형성 되고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포스코를 비롯한 전세계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발표로 2017년 연초에도 가격 상승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가 모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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