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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처음처럼 기본에 충실하자"

  • 송고 2017.01.02 11:29 | 수정 2017.01.02 11:2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기본을 충실히 다지면 불확실한 경영환경 큰 기회 될 것"

"격의 시대로 바뀌는 변곡점에 서 있어, 온리원 가치 추구"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기본을 충실히 다지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2일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정유년(丁酉年) 경영방침을 '처음처럼'으로 정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원대한 기업'으로의 비전 달성에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항상 새로운 기회로 창조해 낸 '오뚝이 정신'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은 "이제 제품만 잘 만들면 팔리던 양의 시대와 기술이 담긴 질의 시대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명품'만이 팔리게 되는 '격의 시대'로 바뀌는 변곡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만의 아시안 뷰티로 전 세계에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의 품격 있는 가치를 선보이는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글로벌 확산''디지털 역량 제고''리테일 고도화''브랜드 특이성 강화''고단수 경영 혁신''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동과 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경영 관리 기준, 글로벌 공급망 관리 체계 등 일하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보다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경영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아모레퍼시픽은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관점 중심의 소통 및 커머스를 강화한다. 디지털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쳐 디지털 환경에 맞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직영몰 중심으로 e커머스를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모바일 IQ를 지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리테일을 고도화한다. 리테일 환경 변화에 맞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체계화된 환경 분석 등에 기반해 점포 네트워크 최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영업 및 판매사원의 전문 역량 강화 및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전반적인 영업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특이성을 위해서는 절대품질에 기반한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가치와 고유한 매력에 기반한 제품력을 확보함으로써 밀레니얼 세대 등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고단수경영 혁신을 위해 전사적으로 '질의 경영'의 추진과 더불어 지속적인 시도와 단계별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테스트 앤 런(Test & Learn) 방법론을 체질화해 혁신을 주도한다.

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를 통해 설계 및 생산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 VOC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고객 안심감 보장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조직 핵심 역량에 기반한 전문 교육과정 개발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특이한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의적 장인'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인력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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