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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윤종규 KB금융 회장 "올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달리자"

  • 송고 2017.01.02 10:58 | 수정 2017.01.02 10:58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이제는 든든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야 할 때"

"핀테크 영역 인력 늘리고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2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모든 것이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만유심조(萬有心造)'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2017년도에도 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듯으로 손을 잡고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종규 회장은 "경쟁이 심해지고 경영환경은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리딩금융그룹'이라는 멋진 집으로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터를 닦고 기초를 다져 왔다"며 "이제부터는 든든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객가치 향상 위한 지속 노력 △그룹 시너지 극대화 △디지털 금융 등을 주요과제로 꼽았다.

그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며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Financial Adviso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고객에 대해서도 대출, CMS와 같은 단일 금융서비스를 넘어 부동산, 세무, 금융 컨설팅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더 넓히고 강화해야 한다"며 "온·오프라인 Seamless Service 제공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그룹의 수익원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열세였던 보험과 증권부문에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며 "올해부터 지주와 은행, 증권의 3사(社) 겸직을 시작하는 WM과 CIB부문은 긴

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KB만의 시너지 창출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금융에 대해서는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을 선도해야 한다"며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의 규칙이 적용되는 냉정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데이터분석, 로보어드바이저, 생체인증 등 금융과 기술이 융합된 핀테크 영역에는 인력을 늘이고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의 위상'을 회복하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2017년 우리가 나아가야 할 코드(CODE)는 정해졌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Customer with KB) 전 계열사가 한 팀으로 일심동체가 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가자(One Firm KB).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고(Digital KB) 역동적인 KB를 만들자(Evolution & Dynamic KB)"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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