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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올해 2~3% 수익 낼 것”

  • 송고 2017.01.02 14:17 | 수정 2017.01.02 14:1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수익성 극대화 통한 화주 신뢰 회복 강조

시장변화, 인재양성 및 IT 개발로 대응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현대상선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국내 유일 국적선사로 남은 현대상선이 정유년 새해 목표로 수익성 극대화 및 인재양성 등을 제시했다.

시황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사들의 합종연횡 등 예상되는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무한경쟁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일본의 3대 선사는 컨테이너 부문 통합을 발표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만정부도 직접 해운사 지원에 나서는 등 전세계 해운업계는 인수·합병(M&A)과 정부지원을 통해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경우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 글로벌 해운동맹 ‘2M’에 조건부로 가입한 상태다.

유 사장은 “우선 수익성 극대화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현대상선을 비롯한 한국 국적 선사들에 대한 화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수익력 향상을 이뤄야 한다”며 “업계 평균 수익성을 넘어 2~3% 상회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사장은 지난해 12월 말 간담회를 통해 ‘5년 내 영업이익률 5%, 시장점유율 5% 도약’이라는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 사장은 “인재양성과 IT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운산업은 서비스업인 만큼 인적 자원의 우수성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인적 자원의 사고와 의사결정의 질을 보완해주는 툴(Tool)이 IT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구성원 각자의 지식과 경험과 부서간의 협업체계, 그것을 거미줄처럼 연결해주는 IT시스템과 분석체계,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의사 결정체계의 우수성이 크기와 관계없이 초일류 선사를 규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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