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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새해 경영키워드는?…‘4차 산업혁명 주도·글로벌 1등·혁신’

  • 송고 2017.01.02 15:35 | 수정 2017.01.02 15:3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박정호 SKT 사장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

황창규 KT 회장 “글로벌 시장 주도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권영수 LGU+ 부회장 “자승자강 정신으로 세계 1등 꿈꾸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수장이 2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혁신’을 강조하며 ICT기업으로서 ‘글로벌 1등’을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신규 사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상품 개발에 주목하고 ‘하면 된다’, ‘한계를 뛰어 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왼쪽부터)SKT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U+ 권영수 부회장.ⓒ각사

(왼쪽부터)SKT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U+ 권영수 부회장.ⓒ각사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은 시무식에서 혁신과 상생의 1등 리더십을 바탕으로 산업의 새로운 ‘판’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이 되자는 새해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이동통신 영역(MNO)에서는 철저하게 고객 관점으로 차별적인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고, ▲IoT 영역에서 그룹 내 모든 ICT역량을 총결집해 커넥티트카,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마트홈 등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상품을 발굴하고 B2C를 넘어 B2B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홈에서는 과감한 투자 및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Total Home 솔루션’ 등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해야 하며 ▲플랫폼에서는 T맵, T전화, 누구 등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톱 클래스 플랫폼(Top Class Platform)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더불어 박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상호 개방과 협력 시대라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퀀텀 기술 등 새로운 ICT영역에서도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아젠다를 제시하고, 글로벌 New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하면된다’는 긍정의 힘이 모아지면 아무리 어려운 도전도 성공할 수 있다”며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을 4차 산업혁명 주도와 글로벌 경쟁에 쏟을 수 있도록 창의력이 최대화될 수 있는 기업 문화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회장은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잡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차원이 다른 목표 설정, ▲새로운 시각에서 성공전략 짜기, ▲한계 돌파로 사업 성과 팔요성, ▲KT만의 기업문화 조성 등 4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KT의 목표가 단순히 1등 통신회사가 아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 IPTV 시장점유율 1위가 아닌 미디어 소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회사라면 KT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이라고 하면 이동통신부터 연상하는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 ‘통신은 곧 혁신기술’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KT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장점유율 확대가 한계에 봉착한 유선 서비스, 외부 환경에 의해 정체나 마이너스 성장의 위험에 처한 무선 서비스 등에서 당면한 한계를 확인하고, 이를 돌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자승자강(自勝者强)’의 정신으로 세계 일등을 함께 꿈꾸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기존 사업 효율성 지속 제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PTV 등의 신규 사업은 반드시 일등을 달성, ▲조직문화를 혁신 등 3가지 원칙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듯이, 우리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누구보다 강해진다면 경쟁사는 감히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여러분 가슴 속에서 피어나는 일등의 자신감이 곧 LG유플러스 전체로 확산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통신시장은 우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의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전제한 뒤 “일등 유플러스를 위해서는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는 한편,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발 앞서 개척해 새로운 성장의 활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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