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1.1℃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2.5 2.5
JPY¥ 888.8 -2.5
CNY¥ 189.5 -0.8
BTC 96,147,000 1,088,000(-1.12%)
ETH 4,656,000 2,000(0.04%)
XRP 789.2 20.1(-2.48%)
BCH 732,000 25,400(-3.35%)
EOS 1,214 20(-1.6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진웅섭 금감원장 "위기는 성장의 기회, 리스크 선제적 관리해야"

  • 송고 2017.01.03 14:59 | 수정 2017.01.03 14:59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3일 열린 '2017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위기는 성장의 기회"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지난해 금융업계의 '땀과 지혜'에 금융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선진 금융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금융개혁'에 힘쓴 데 대해 감사와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금융시장을 위협하는 잠재 요인들이 산재돼 있는 가운데 핀테크 등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에도 대비해야 하는 등 수많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의 가속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성장 둔화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대응과 건전성 강화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위기관리와 함께 금융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진출 등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기회 탐색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로 인해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해외시장 영역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 국내 금융회사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진 원장은 "금융개혁을 통해 금융사의 자율과 창의가 보장된 만큼 IT역량을 활용한 핀테크 등의 신기술을 통해 세계시장에 우리 금융이 진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3일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과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하고 있다. ⓒEBN 백아란기자

3일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과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하고 있다. ⓒEBN 백아란기자

그는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더욱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서민·영세상인·중소기업 등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의 확대에도 힘써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올해 금융인들이 내실을 다지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유지경성'의 마음으로 역동적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8:38

96,147,000

▼ 1,088,000 (1.12%)

빗썸

04.24 08:38

96,000,000

▼ 1,090,000 (1.12%)

코빗

04.24 08:38

95,962,000

▼ 1,175,000 (1.2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