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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동산 대예측-5] 저금리, 주택시장 규제에 '상가분양' 반사이익 예상

  • 송고 2017.01.04 00:01 | 수정 2017.01.04 09:03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부동산 규제 풍선 효과에 따라 시중 유동자금 상가에 몰릴 듯

무턱대고 투자는 금물 "업종 경쟁력과 소비력 면밀히 살펴야"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대한 투자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반사효과로 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상가분양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137개 상가 분양이 진행됐다. 마곡, 위례, 동탄2신도시 등 전국적으로 공급이 활발했던 2015년(219개 상가)보다는 37% 가량 감소했고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됐다. 신규 택지지구 공급 감소, 직영 운영 체제 증가 및 내수 경제 침체 등이 상가 공급 감소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상가 분양 수는 감소했지만 대규모 상가 비중은 커지는 모습이다.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대규모 상가가 전체 공급 상가(137개) 중 20개로 15%를 차지했다. 이는 상가 공급이 많았던 2015년(12%)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스트리트형, 테라스형 등 상가 공급 유형이 다양해지며 상가의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공급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2217만원/3.3㎡으로 2015년 대비 12% 가량 하락했다. 상가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분양가가 비교적 높은 서울 및 주요 택지지구 공급 비중도 낮아 평균 분양가 수준은 하향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52만원/3.3㎡으로 2015년 대비 17% 가량 낮은 반면 지방은 2015년(2136만원/3.3㎡)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2301만원/3.3㎡으로 3291만원/3.3㎡이었던 2015년 대비 30% 가량 낮은 수준에서 공급됐다.

올해 상가는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11.3대책에 따른 반사효과와 상업용지 품귀 현상 등으로 상업용부동산의 인기는 201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작정 투자는 금물이다. 부동산 114이미윤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대내외적인 변수가 존재하는 가운데 상가시장이 소비경제와 맞닿아 있는 상품임을 고려한다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상가에 투자할 때는 해당 권역의 소비력과 업종 경쟁력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스트리트형, 테라스형 등 상가 유형이 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는 어떤 업종이 입점하느냐가 상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대규모 상가는 배후세대 그 이상의 소비력을 필요로 하므로 차별화된 업종 경쟁력을 확보해 외부 수요를 유인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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