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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G생명과학·휴온스 등 압수수색…리베이트 의혹 점화

약가 결정짓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함께 압수수색
양사 "리베이트 아닐 것…성실히 임하고 있다" 답변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등록 : 2017-01-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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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LG생명과학과 휴온스 등 일부 상위제약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 고질적인 리베이트 문제가 재점화 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3일 서울에 있는 LG생명과학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의약품 거래내용이 담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자료 등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일 중견 제약회사인 휴온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고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건강심사평가원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신약의 약가를 결정짓는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조직이다.

국내에서 받는 약가는 향후 신약 해외 수출 시에도 약값의 기준이 되는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제약사들은 심평원의 결정에 사활을 건다는 게 업계 내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어떠한 사안때문에 압수수색을 받았는지 파악중이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단언해서 말하기는 어렵다. 리베이트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