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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올 설 차례상은 만국기...수입산 명절선물 대거 선 봬

  • 송고 2017.01.04 10:16 | 수정 2017.01.04 10:16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9일부터 전점포서 5만원 이하 설 선물 앞세워 설 본판매 시작

호주산 소고기, 러시아산 명란 등 가성비 좋은 수입 명절선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뉴질랜드산 자연산 순살갈치, 아르헨티나산 붉은 새우, 인도양 자연산 새우 세트, 페루산 애플망고ⓒ신세계백화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뉴질랜드산 자연산 순살갈치, 아르헨티나산 붉은 새우, 인도양 자연산 새우 세트, 페루산 애플망고ⓒ신세계백화점

올 설 차례상은 세계 각국의 음식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정청탁 금지법이 적용되는 첫 명절인 이번 설 선물 기간을 맞아, 세계 각국의 농·축·수산물로 꽉 채운 수입산 명절 선물들을 9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진행하는 설 본판매 기간에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부정청탁 금지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이번 설 선물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들은 5만원 이하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움직여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설 예약판매 실적은 우려와는 반대로 50% 가까이 신장하고 있고, 본판매 기간 역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다양한 수입산 선물들이 가세해 본 판매 매출실적 역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올 설에는 가성비가 뛰어난 수입산 선물들이 대폭 확대됐다. 신세계는 최근 3년간 신선식품(정육, 수산물, 청과 등)설 선물 중, 수입산으로 구성된 설 선물 품목 수를 조사한 결과,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품목 수를 12개나 늘렸다.

5만원이하 가격의 정육, 수산 장르의 명절 선물을 선보이기 위해 품질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입품목을 공격적으로 보강 한 것이다. 수산의 경우는 작년 설까지만 해도 수입산 선물은 연어 한 가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갈치, 새우, 명란, 침조기까지 총 5가지군으로 확대됐다.

또 최근 3년간 설 신선식품(정육, 수산, 청과 등)매출을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국내산 명절 선물의 매출 신장률은 한 자리 수 신장에 머물고 있는 반면, 수입 선물들은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다.

이는 수입산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동시에 다소 얇아진 지갑사정으로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수입산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신세계는 9일부터 모든 점포 식품매장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올 설 공격적으로 강화한 수입산 명절 선물을 앞세워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늘린 본 판매에 나선다.

설 행사를 앞두고는 다양한 수입산 선물은 물론 명절 대표 선물인 소고기, 굴비, 사과, 배를 비롯해 다양한 5만원 이하 상품을 선보인다. 축산에서는 호주산 소고기를 구이용 위주로 실속 있게 구성한 '후레쉬 비프 행복'세트를 올 설 5만원 이하로(4만9000원) 최초로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뉴질랜드의 특대 사이즈 갈치의 순살만 발라내 구성한 뉴질랜드산 '자연산 순살갈치(7만원)'와 요리하기 쉽도록 자숙해 손질한 아르헨티아산 '자연산 붉은 새우(9만원)' 세트, 자연산 새우를 급속 냉동시켜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인도양 자연산 새우 다복(5만원)' 등 다양한 수입 수산물 명절 선물을 내놨다.

추운 겨울에도 새콤,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페루산 애플망고(5만원)', 최고급 원료에 멸치, 다시마, 양파 등을 혼합해 저온 숙성시킨 '김정숙 순 명란 세트(러시아산, 5만5000원)' 등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부정청탁 금지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이번 설 행사를 맞아 가성비가 뛰어난 수입산 선물 품목을 늘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상외로 설 예약판매 실적이 많이 신장하고 있는 좋은 여세를 몰아 굴비, 사과, 배 등 국내산 5만원 상당의 상품들과 수입 선물들을 앞세워 성공적인 설 행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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