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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한동우 "용병이냐 성호냐"...신한금융 차기 회장 2파전

  • 송고 2017.01.05 10:10 | 수정 2017.01.05 15:30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 개최…후보군 압축작업 진행 중

'포스트 한동우' 이르면 내주 윤곽…조용병행장·위성호사장 '2파전' 유력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한금융지주가 '포스트' 한동우 인선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 물색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르면 내주면 최종 후보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력후보군으로는 그 동안 하마평에 오른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간 2파전이 유력히되고 있는 분위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4일 대표이사 회장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후보군을 심의해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며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회추위가 추천한 회장 후보에 대해 그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이날 회의에서 회추위 위원들은 대표이사 회장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 또 신한금융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회장 후보군을 전·현직 자회사 CEO들로 구성하기로 하고 후보들의 경력·성과 등을 평가했다.

또 차기 회의에서 후보군을 압축하고 이들에 대해 향후 일정을 안내키로 했다. 이후 후보 수락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은 다음주에 나타날 전망이다. 이달 말까지는 최종 회장 후보가 결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원할한 경영권 승계를 위해 회장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마무리 한다. 오는 3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전 2개월 동안 업무 파악 등 승계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통상 회추위가 세네 번 열린 뒤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는 점에서 늦어도 다음주에는 결정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이번달 안에 차기 회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차기 회장 선출은 조용히 진행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한 점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직 계열사 CEO 중 성과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조 행장은 은행의 주요 보직을 섭렵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내부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핀테크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인터넷전문은행 '써니뱅크' 등을 도입하는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성과를 이뤄냈다.

신한은행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3% 늘었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위 사장도 자연스럽게 회장 후보로 추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 사장은 빅 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는 점 등에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악재 속에서도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3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17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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