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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중소기업 환위험 관리·외국환 컨설팅 확대해야"

대외적 여건변화·변동성 확대로 수출기업 경영애로 우려
수출 회복 위해 중견·중소 수출기업 중심 금융지원 강화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등록 : 2017-01-05 17:39

▲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가운데)이 5일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기업 대상 은행권의 환위험 관리 및 관련 외국환 컨설팅 서비스가 확대되도록 적극 유도한다.

미국 대선·금리인상 등 대외적 여건변화에 기인한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수출기업의 경영애로로 작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중소기업 중 다수가 환율변동에 취약한 상황이다. 전체 중소기업의 10.3%만이 환율변동을 대비하기 위해 환변동보험 등에 가입해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진웅섭 금감원 원장이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수출기업인 동아알루미늄을 방문해 기업 대표 등을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웅섭 원장은 "작년 4분기부터 개선되고 있는 수출 회복세가 2017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중견·중소 수출기업 등에 역점을 두고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은행이 올해도 그간의 중소기업 대출확대 기조를 계속 유지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계형 금융·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 등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고민해 제도의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소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이를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에 앞서 주안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근 외환시장 변동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환위험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중소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은 이날 개최된 '환위험 관리 설명회'와 같은 자리를 올해 중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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