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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통·은행주 약세…혼조세

  • 송고 2017.01.06 07:33 | 수정 2017.01.06 12:5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다음날 공개되는 경제지표 두고 엇갈린 흐름

트럼프 취임 등 변수 앞두고 관망세 이어질 것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1만9899.29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1만9899.29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통과 은행주의 약세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1만9899.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내린 2269.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0% 상승한 5487.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해 나스닥 지수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유통주와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다음날 공개되는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고용시장 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줄 지표가 공개될 때까지 시장이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트럼프의 취임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들을 앞두고 있어 시장 관망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미국의 지난 1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활동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과 같은 5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2월3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8000명 줄어든 23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1973년 후반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12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은 2016년 최저치였던 전달보다 25% 증가했다.

챌린저,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12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25% 늘어난 3만362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비로는 42%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자수는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WSJ 조사치 16만8000명 증가를 밑돈 수준이다.

국채 금리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차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재정 정책 영향력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ICE 달러인덱스가 1.1% 하락한 101.56을 기록했다. 작년 7월 이후 하루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달러당 116.64엔)보다 하락한 달러당 115.68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도 전날(유로당 1.0526달러)보다 상승한 유로당 1.059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등했다. 앞서 홍콩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중국 위안화 가치는 0.6% 상승한 달러당 6.8264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에서 위안화 가치는 1% 상승한 달러당 6.8817위안을 기록했다. 런민은행은 하루 위안화 상승폭을 2%로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 통신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헬스케어와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는 올랐다.

종목별로 미국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Macy's)와 콜스(Kohl's)의 주가는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각각 13%와 19% 급락했다.

의류업체인 아메리칸이글의 주가는 4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음에도 2.8% 하락했다.

종목별로 CEB가 20.92% 상승했다. 가트너는 26억달러에 회사를 인수하기 했다고 밝혔다.

알렉시온 파마수티컬이 9.50% 상승했다. 회사는 이날 일정이 연기됐던 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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