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신년인사회 개최..협동심 강조
연간수출 플러스 전환 등 3가지 과제 제시
[세종=서병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올해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 주요 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올해 핵심 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글로벌 보호무역 대비, 연간 수출 플러스 전환을 제시했다.
주 장관은 "세 가지 과제 하나하나가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이겠지만 이에 대한 답을 산업부와 유관기관 모두가 같이 찾아가야 한다"면서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2017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주 장관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한 팀이 돼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을 창출했다"면서 "특히 수출이 지난해 4분기에 드디어 2년만에 플러스 전환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고, ESS 활용촉진 요금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과감한 인센티브 마련, 산업부 소관 40개 전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 등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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