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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업종 전망-자동차] 글로벌 수요 저성장 국면…트럼프 악재까지

  • 송고 2017.01.08 08:01 | 수정 2017.01.08 08:0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역별 판매 전망 '먹구름'…보호무역주의 악재

추천종목, 현대차·현대모비스 등 제시

8일 금융투자업계는 내년 자동차 업종 투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분석했다.ⓒ현대차

8일 금융투자업계는 내년 자동차 업종 투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분석했다.ⓒ현대차

내년 자동차 업종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점쳐진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는 내년 자동차 업종 투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는 자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 판매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3% 전후의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선진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가 예상돼 이머징 수요 회복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도 "주요 시장인 한국, 미국, 유럽의 판매 성장률 둔화, 한국과 중국의 점유율 하락, 미국의 높아지는 인센티브 등은 자동차 업계에 부정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트럼트 당선인의 보호무역정책으로 올해 내내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전재천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다만 NAFTA와 관련해서는 당장 탈퇴 보다는 재협상을 먼저 시도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탈퇴 여부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트럼프의 다소 격앙된 보호무역주의적 공약에 따라 자동차업종은 큰 우려를 안게 됐다"며 "당선 전후로 공약 중 일부가 완곡하게 수정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있지만 영향점검과 상황별 대응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주가는 좁은 박스권 국면에서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9%, 11% 수준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0.53배, 0.56배로 바닥권"이라며 "낮은 성장률과 경쟁 심화, 자동차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가 지속되면서 중장기 리스크 요인이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점쳤다.

추천종목으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제시됐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과 3.1%의 높은 배당수익률로 인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신흥국의 수요와 환율이 저점을 통과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미래 자동차 트렌드인 전치가, 자율주행차 등에서 시스템 팩키지 공급업자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환율 급변 상황에서 완성차 대비 환율 민감도가 낮아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라홀딩스, 현대위아, 에스엘 등이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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