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2월 15일 21:04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CES 2017] 가전쇼야 모터쇼야? 현대차·도요타 등 콘셉트카 대거 선보여

인공지능 탑재한 자사 콘셉트카 전시…관람객 줄이어
자율주행 등 신기술 VR 체험존도 운영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7-01-07 09:01

[라스베이거스=문은혜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콘셉트카를 올해 CES에서 대거 선보였다.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7'에서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아우디, 도요타, 닛산, 파나소닉, 혼다 등 업체들은 자사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VR(가상현실)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폭스바겐 'I.D' ⓒEBN 문은혜기자

폭스바겐은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순수 전기자동차 콘셉트카 'I.D.'를 공개했다. I.D.는 폭스바겐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플랫폼을 I.D.를 통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폭스바겐은 에코시스템이라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유저-ID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들의 개인화된 정보를 폭스바겐의 어떤 차량에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선보였다.

▲ 혼다 '뉴브이' ⓒEBN 문은혜기자

혼다도 자율주행 콘셉트카 '뉴브이(NeuV)'를 전시했다. 뉴브이는 혼다가 자랑하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마트카로 운전자와 소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판단하고 감정 표현까지도 가능하다.

▲ 토요타 '콘셉트-I' ⓒEBN 문은혜기자

토요타는 모빌리티 미래상을 구현한 콘셉트카 '토요타 콘셉트-i'를 공개했다.

콘셉트-i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해 감정 인식이나 운전자의 취향 등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기술을 확립해 표정, 동작, 피로도 등을 데이터화하거나 SNS 발신, 대화 이력에 따라 운전자 기호를 추정한다.

▲ 닛산의 콘셉트카 ⓒEBN 문은혜기자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혁신 기술 'SAM(Seamless Autonomous Mobility)'을 발표한 닛산도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SAM은 돌발상황이나 방해물에 의해 자율주행이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로 미 항공우주국(NASA)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SAM은 차량 내 인공지능(AI)과 협력해 자율주행차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사를 결정하고 차량 내 인공 지능에 대한 지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벤츠 부스 전경 ⓒEBN 문은혜기자

메르세데스 벤츠는 배송용 로봇과 드론을 밴과 결합한 순수 전기 밴 콘셉트카인 '비전밴(Vision Van)'을 공개했다. 지붕에 2대의 배송용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비전밴이 실제로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의 '헬스케어 콕핏'을 VR로 체험하는 관람객들 ⓒEBN 문은혜기자

현대자동차와는 VR로 최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와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콕핏'을 전시했다. VR 시뮬레이터로 구성된 헬스케어 콕핏은 △웰빙시트 △아로마 △실내조명 △사운드 등을 통해 콕핏에 들어온 참가자들이 기분 전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