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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이용자, 10일부터 배터리 15%까지만 충전

  • 송고 2017.01.09 02:02 | 수정 2017.01.09 02:0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갤노트7 이용자 10일부터 배터리 15% 충전 제한 조처 시행

갤노트 15%로 2시간 이상 사용 어려워

갤럭시노트7ⓒEBN

갤럭시노트7ⓒEBN


삼성전자가 오는 10일부터 갤럭시노트7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강제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아직까지 갤노트7을 사용하는 5만명의 회수를 독려하기 위한 조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SK텔레콤은 오는 11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충전 제한 소프트웨어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일을 오는 9일에서 10일로 늦췄다.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새벽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고 업데이트 공지가 뜬 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충전 제한 소프트웨어 용량은 11.4MB로 추가 데이터 요금은 소비자에게 부과되지는 않는다.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충전이 15%로 제한되면 갤노트7 이용자는 충전 후 스마트폰을 2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3600mAh인 갤럭시노트7의 원래 사용시간은 애플리케이션을 전혀 설치하지 않은 초기 상태에서 3세대(3G) 연속통화 최대 26시간이며 LTE 데이터 연속사용 최대 13시간이다.

배터리 충전을 15%로 제한하면 갤노트7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540mAh다. 비율을 계산해 보면 충전율을 15%로 제한할 경우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3G 연속 통화는 4시간, LTE 데이터 연속 사용은 2시간이다.

여기에 앱 구동과 각종 부가 기능에 따른 추가 배터리 소모를 고려하면 사용시간은 더욱 줄어들어 2시간 미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러시아(12/23)·싱가폴(12/28)·말레이시아(12/31)·필리핀(1/1) 등에서는 배터리 충전을 0%로 제한하고 유럽(12/15)·대만(12/21)·홍콩(1/3) 등에서는 배터리 충전을 3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호주·캐나다·뉴질랜드에서는 지난 12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삼성전자는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충전 제한 조처와 함께 개통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교환과 환불도 진행하고 있다.

갤노트7 교환 및 환불은 지난해 12월까지로 예정됐으나 당초 계획보다 회수율이 낮아서 1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갤노트7 회수율은 95%로 아직까지 5만명이 갤노트7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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