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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장수 용광로 ‘포항1고로’ 중단 검토

  • 송고 2017.01.10 13:29 | 수정 2017.01.10 14:2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가동중단 여부 경영진 최종판단 대기중

장비 노후화 및 감산 필요성 차원

고(故) 박태준 포스코 창업자(가운데)가 1973년 6월 9일 포항1고로에서 첫 쇳물을 출하한 후 직원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포스코

고(故) 박태준 포스코 창업자(가운데)가 1973년 6월 9일 포항1고로에서 첫 쇳물을 출하한 후 직원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포스코

포스코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용광로인 포항1고로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973년부터 가동된 포항1고로는 국내 철강역사의 산증인이다. 다만 장비가 노후화된 데다, 공급과잉에 따른 감산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가동 중단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실무진은 포항1고로를 가동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경영진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통상 고로는 1000도가 넘는 고온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15년여의 수명을 갖는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난 43년여간 두 차례에 걸친 보수작업으로 포항1고로의 수명을 연장시켜왔다.

더욱이 포스코는 포항1고로 외 기존고로들의 대형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6년 광양제철소 5고로의 용량을 연산 300만t에서 500만t으로 늘렸다. 오는 2월부터는 포항3고로 대형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로서는 포항1고로를 폐쇄해도 전체 생산능력에는 타격이 없는 셈이다.

포항1고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한 용광로다. 첫 쇳물 생산날짜인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해 ‘철의 날’이 제정되기도 한 상징적인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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