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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산 삼성·LG세탁기에 52~32% 반덤핑관세 확정

  • 송고 2017.01.11 10:04 | 수정 2017.01.11 10:0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ITC "삼성·LG 중국산 세탁기가 자국 가전제조사에 피해 줘"

쑤저우·난징서 만든 세탁기에 각각 52.51%, 32.12% 반덤핑관세 부과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위)와 LG전자의 트윈워시(아래) ⓒ각사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위)와 LG전자의 트윈워시(아래) ⓒ각사

미국이 중국에서 생산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세탁기에 각각 52.5%와 32.1%의 반덤핑관세를 부과를 최종 확정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과 LG전자가 중국에서 생산한 가정용 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불공정하게 덤핑 판매돼 월풀 등 자국 가전제조사가 피해를 봤다며 반덤핑관세 부과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에 결정한 대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쑤저우(蘇州)와 난징(南京)에서 만든 세탁기에 각각 52.51%, 32.12%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상무부는 앞서 지난해 7월 예비판정에서 삼성과 LG의 세탁기에 각각 111%, 49%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매기기도 했다.

미 당국의 이같은 결정에 토종 가전업체인 월풀의 제프 페티그 회장은 "미국 제조업체, 특히 오하이오주 클라이드에 있는 우리 공장 직원 3000여 명의 만족스러운 승리"라고 언급했다.

다만 삼성과 LG가 중국 대신 베트남과 태국으로 세탁기 생산기지를 옮겨가면서 이번 반덤핑관세의 효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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