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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잡을 신차 '총집합' 디트로이트 모터쇼…정통 '세단' 대세

'전통 세단'으로 차별화…기아차·BMW·토요타 등 주목
'스팅어 포함 40여종 신차가 한 곳에' 럭셔리 세단 재부상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01-11 11:10

▲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 이미지. ⓒ기아차

글로벌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지난 8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가운데, '세단'을 위주로 한 제품들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는 40여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40여종의 신차를 공개,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 대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신규 모델들이 대거 출품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BMW, 토요타,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전략 세단 모델들을 잇따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기아차는 기술력이 총동원된 회심의 역작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를 앞세워 북미 사냥에 나선다.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이 차량은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 확보 △파워풀한 동력성능 △차체강성 강화와 첨단 안전사양 탑재를 통해 향상된 안전성 등 혁신적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팅어는 발표 6년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했다. 특히 스팅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다.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스팅어는 세타Ⅱ 2.0 터보 GDi, 람다Ⅱ V6 3.3 트윈 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솔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가솔린 V6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V6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단 5.1초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 이미지. ⓒBMW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했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790만대가 팔린 말 그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풀체인지된 7세대로 업그레이되면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신형 5시리즈는 기존 6세대의 완전변경 모델로 차체가 한층 커졌으며,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넣었다. BMW는 올해 2월 신형 5시리즈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신형 E클래스의 영향으로 벤츠에 내준 수입차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토요타 역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캠리로 소비자들을 취향 저격한다. 캠리 10세대는 안정적인 가족형 세단의 모습이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2.5ℓ 직렬4기통과 2.5ℓ 하이브리드에 8단 변속기를 탑재한다.

긴급 제동 등 안전사양도 포함되며 계기반은 7인치 스크린,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된다.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렉서스도 이번 모터쇼에서 주력 세단인 'LS'를 풀체인지된 5세대 모델로 공개할 예정이다.
▲ 더 뉴 E-클래스 쿠페 이미지. ⓒ벤츠

벤츠는 지난해 새 모델이 출시 후 인기를 끌고 있는 E클래스의 쿠페형 모델을 선보였다. 더 뉴 E-클래스 쿠페에는 더 뉴 E-클래스와 동일하게 현존하는 주행보조 시스템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돼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