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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삼성 '갤럭시S8' 공개, 2월 MWC 혹은 4월 뉴욕?…'소문 무성’

갤럭시S8 공개시점 관심 집중…4월 셋째주 뉴욕 공개행사 전망
2월 부품 공급 후 3월 양산 일정 예상…제품 출시는 4월?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7-01-11 13:36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자존심 회복 카드가 될 '갤럭시S8'의 공개 시점을 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4월 공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월 공개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협력사들에게 갤럭시S8의 생산계획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나섰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2월부터 관련 부품을 조달해 3월 초도물량의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품 출시는 4월 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공개일정을 두고는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4월 공개설이다.

이는 전작들이 2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행사를 통해 공개된 것에 비하면 한달 반 이상 늦어진 일정이지만 갤럭시노트7 사태로 신작 개발이 지연되고 품질 검증 프로세스가 강화된 점을 감안한 예측이다.

또 신작 공개에 앞서 갤럭시노트7으로 야기된 품질 논란을 해결할 신뢰 회복의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도 기존보다 미뤄진 일정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트7 소손과 관련한 원인규명 조사를 통해 발화원인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달 말께 해당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노트7 리콜과 관련한 일련의 수습과정을 마치고 4월 셋째주쯤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4월 18일 특정일까지 언급하고 있다. 제품 공개는 노트 시리즈와 같이 뉴욕에서 별도의 언팩행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 중국 웨이보에 유출된 갤럭시S8 추정 사진.

다만 2월 공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전작과 같이 2월 MWC 행사에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노트7 배터리 소손 원인이 밝혀지고 제품 회수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2월 복귀작을 선보이고 모바일 사업의 정상화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제품 공개는 일반 대상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엄밀히 보면 제품 언팩보다는 4월 출시 이전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비즈니스를 조율하기 위한 미팅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제품이 2월 일부에 공개되더라도 제품 출시는 이르면 3월 말에서 4월 중순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외신 및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목표 판매량을 6000만대로 설정해 부품 공급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작들의 판매실적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신작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작인 갤럭시S7이 하반기까지 견조한 판매실적을 이어가며 역대 시리즈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것도 기대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은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S8 추정 사진에는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홈버튼도 제거된 모습의 제품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또 갤럭시노트7에 탑재됐던 홍채인식 생채인증 스캐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퀄컴 스냅드래곤835 칩셋, 5인치·6인치 두가지 크기의 디스플레이, USB-C타입 지원 등이 예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전혀 새로운 차원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며 '빅스비(Bixby)'라는 이름으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