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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0곳 디자인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 송고 2017.01.11 15:10 | 수정 2017.01.11 15:1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개최..주형환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요"

2020년까지 400억원 투입..융합형 인력 1000명 이상 양성

산업통상자원부ⓒEBN

산업통상자원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중소·중견 제조 기업 100곳을 디자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또한 디자인과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도 1000명 이상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과 디자인을 통한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소비재 수출의 역동적인 성장세와 산업계내 디자인 경영 문화 확산 등 의미 잇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한 뒤 "특히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는 디자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장관은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디자인으로 재무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해 제조 분야 '100대 디자인 강소 기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출 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개발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바우처 프로그램(300억원 규모)'도 신설한다.

아울러 2020년까지 디자인융합대학원을 10여곳으로 확대해 디자인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융합형 인력 1000명 이상을 배출하고, 디자이너가 혁신적인 기업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디자인보호법·발명보호법 개정, 디자인 용역 대가 가이드라인 마련 등 디자인 분야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주 장관은 "'좋은 디자인이 좋은 비즈니스’라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아이비엠(IBM)의 성공 방정식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게도 유효한 전략"이라며 "디자인계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자 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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