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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11명 도전…이광구·이동건 2파전 가능성

  • 송고 2017.01.11 18:33 | 수정 2017.01.11 19:43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민영화 성공시킨 이광구 행장·이전부터 행장 후보 이동건 유력

한일·상업은행 출신 대결 그려져…제3의 인물 가능성도 거론

(왼쪽부터)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우리은행

(왼쪽부터)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우리은행


우리은행 차기 행장에 11명의 전·현직 부행장 계열사 사장들이 지원했다. 현재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11일 정오까지 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행장 지원자는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윤상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경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광구 우리은행장·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영태 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조용흥 전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다.

우리은행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면접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지원한 후보자 중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도 유력하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 행장은 2014년 말 행장에 취임하면서 '2년 안에 민영화를 하겠다'며 3년이었던 임기를 2년으로 줄였고, 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이었던 민영화 성공을 이끌었다.

경영에서도 지난해 3분기까지 1조1059억원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순이익(1조75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 그룹장은 이광구 행장 전임인 이순우 행장 시절 수석부행장을 역임해 차기 행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인사·영업점포 전략·외환 등 은행 업무를 두루 알고 있어 민영화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는 이 행장과 비교해 업적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우리은행 내부에서는 이순우 전 행장에 이어 이광구 행장까지 두 번 연속 상업은행 출신이 행장에 오르면서 이번에는 한일은행 출신이 행장에 올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두 후보 외에도 의외의 인물이 행장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과점주주들과 이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기 어려운 상태여서 쉽게 전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금융권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중순에는 차기 행장 내정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추위에서 선정된 차기 행장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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