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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경량' 그램으로 무게 혁신 앞서간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 월드 기네스북 등재
LG 그램 무게 혁신 주도…'올데이 그램'으로 배터리 사용시간도 진화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7-01-12 10:15

▲ LG ‘초경량’ 그램 14. ⓒLG전자

LG전자가 울트라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무게혁신'을 무기로 앞서 나가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가벼운 무게에 더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진화했다.

LG전자는 2017년 신제품 '초경량' 그램 14 노트북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기네스협회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판매중인 약 70종의 14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전자의 2017년형 '초경량' 그램 14가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그램 14는 무게를 기존 980g에서 120g 더 줄여 860g에 불과하다.

이로써 LG 그램은 2개의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15.6인치의 그램 15는 지난해 기존 제품보다 30%나 줄어든 980g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그램으로 매년 무게의 혁신을 이어왔다. 2014년부터 해마다 13.3인치, 14인치, 15.6인치로 화면을 키우면서도 무게는 1Kg이 채 되지 않는 980g을 달성해 가볍고 얇은 노트북 시대를 열었다.

가벼운 바디를 가진 울트라슬림 노트북은 휴대성을 무기로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량은 2014년부터 매년 25% 이상 늘어 지난해 들어서는 일반 노트북 판매량을 넘어섰다. 국에서 판매된 노트북 10대 중 6대가 울트라슬림 노트북인 셈.

그램 시리즈의 무게는 13.3인치가 830g, 14인치가 860g, 15.6인치가 980g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12시간(모바일마크 2007기준)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무게를 강조한 '초경량' 그램과 더불어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한 '올데이' 그램을 내세우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 '초경량' 그램 14 노트북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BN 이혜미 기자

'올데이' 그램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별로 각각 최대 24, 23, 22시간 동안 사용(모바일마크2007 기준)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동영상을 최대 17시간 동안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천에서 뉴욕까지 비행하는 내내 영화를 보거나,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를 할 수 있다.

'올데이' 그램 역시 가벼운 무게는 그대로 유지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무게는 오히려 줄거나 조금 늘어나는데 그쳤다. 기존 제품 무게가 980g이었던 것에 비해 13.3인치가 940g, 14인치가 970g으로 낮아졌고, 15.6인치는 1090g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기존처럼 200~300g에 달하는 어댑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총 무게는 오히려 줄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 그램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CES 혁신상'을 비롯해 유력매체들로부터 CES 어워드를 받았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무게, 사용시간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해 끊임 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그램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