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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안 끝났다” X-MAS 랜섬웨어 유포 주의

다이아몬드폭스 봇넷 통해 유포
금전 지불해도 봇넷 악성코드 잔존 가능성 있어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등록 : 2017-01-12 15:06

▲ 크리스마스(X-MAS) 랜섬웨어의 감염 안내 화면.ⓒ하우리

뒤늦은 크리스마스(X-MAS) 랜섬웨어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우리는 최근 크리스마스 랜섬웨어가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국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랜섬웨어는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에 이미 감염돼있는 사용자들에게 1월 초부터 추가로 유포되면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폭스 봇넷 악성코드는 여러 해킹 포럼이나 블랙마켓 등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많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취약점을 이용해 웹 서핑 도중 감염된다.

이 봇넷은 추가 파일 다운로드 및 실행, 디도스 공격, 키로깅, 카드결제단말기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카드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이 유포된 사례가 있었다.

유포에 이용된 방법은 추가 파일 다운로드 및 실행 기능으로 악성코드가 명령제어 서버로부터 랜섬웨어를 다운받은 후 실행하여 감염시키는 방식이다. 따라서 랜섬웨어 복호화를 위해 유포자에게 금액을 지급해 파일을 복구했어도 봇넷 악성코드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다. 또 다시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다.

김동준 보안연구팀 연구원은 “이번 랜섬웨어는 기존 봇넷을 통해 추가로 배포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유포했다”며 “다양한 유포 방식에 대해서도 대비를 해야 하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운용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우리 바이로봇에서는 이 랜섬웨어에 대해 ‘Trojan.Win32.Ransom’, 다이아몬드폭스 봇넷 악성코드는 ‘Trojan.Win32.Agent’의 진단명으로 탐지 및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