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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하락…나스닥 올해 첫 약세

  • 송고 2017.01.13 07:37 | 수정 2017.01.13 07:3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경제지표·연준 위원 연설 주목

"투자자 관심 기업 실적 발표로 옮겨갈 것"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1만9891.00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1만9891.00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서 정책 세부안을 제시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1만9891.0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1% 내린 2270.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떨어진 5547.49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일 기자 회견에서 세금삭감이나 재정확대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금값이 오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전날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을 다시 소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단기적인 시장의 관심은 다시 기업들의 실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장은 이날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에도 주목했다.

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지난 1월7일로 끝난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늘었지만 고용시장 호조세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명 늘어난 24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97주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12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ICE 달러인덱스가 0.7% 하락한 101.12를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유로당 1.0587달러)보다 상승한 유로당 1.065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9% 하락한 달러당 114.03엔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전날보다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58%를 기록했다. 장 중 6주 최저 수준인 2.30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에 대해 각각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2번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올해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여전히 선호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0.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산업, 소재, 기술 등이 내렸고 통신과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케어는 올랐다.

종목별로 헬스케어주인 머크의 주가는 일부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상향한 영향을 받아 0.9%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가 실적 호재로 31.43% 급등했다.

반면 델타항공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에도 1.07% 하락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의 주가는 일부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소식에 10% 내렸다.

보잉은 0.70% 하락했다. 로이터는 인도의 스파이스제트가 보잉의 항공기 90대를 100억달러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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