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인프라 감시업무 효과적 수행 위해
24개 원칙·115개 핵심 고려사항으로 구성
한국은행은 15일 자금결제시스템·중앙예탁기관·증권결제시스템·거래정보저장소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 인프라(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s)에 대한 감시업무(Oversight)를 보다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금융시장인프라 감시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지침서는 BIS의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 등의 국제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상황에 맞게 만든 것으로 감시업무 수행시 적용할 상세한 평가기준이다. 유동성리스크, 신용리스크 등 다양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준거로 삼아야 하는 24개 원칙(Principles)과 동 원칙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115개 핵심 고려사항으로 구성됐다.
한은은 감시지침서를 한국거래소 등 모든 금융시장인프라 운영기관에 배포해 자체 리스크관리 수준을 강화하는데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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