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518,000 1,249,000(-1.32%)
ETH 4,471,000 61,000(-1.35%)
XRP 758.8 30.1(4.13%)
BCH 696,300 11,200(-1.58%)
EOS 1,152 14(1.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재용 영장청구 이르면 오늘 결정?…고민 깊은 특검

  • 송고 2017.01.15 10:45 | 수정 2017.01.15 10:4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이르면 15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최지성 부회장 등 고위임원들 신병처리도 함께 결정될 듯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법조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검은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특혜·대가성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이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 장충기 차장(사장)과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등의 신병처리도 함께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언론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내일(14일)이나 모레(15일) 중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을 지난 12일 소환해 약 22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특검은 이 부회장의 영장 청구를 비롯한 관련자의 신병처리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 등이 걸린 사인이라 쉽게 구속을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예민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모든 것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이 받는 혐의는 뇌물공여 및 위증 등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2015년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대가로 최씨 측에 거액을 지원하는 데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이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씨를 지원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뿐더러 어떤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적은 없다"고 뇌물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로 말한 것도 특검팀은 위증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최씨 일가에 대한 지원은 박 대통령 측의 강한 압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은 공갈·강요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동시에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입장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9:11

93,518,000

▼ 1,249,000 (1.32%)

빗썸

04.20 19:11

93,465,000

▼ 1,228,000 (1.3%)

코빗

04.20 19:11

93,451,000

▼ 1,205,000 (1.2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