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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2.3%' "올해 설 경기, 더 악화"…상여금 120만7000원

  • 송고 2017.01.15 13:02 | 수정 2017.01.15 21:1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설 경기 악화됐다' 전년 대비 4.1%p 증가

상여금 지급 계획 기업 68.4%, 전년비 5.4%p 감소

올해 설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72.3%로 높게 나타났다. 그 여파로 올 설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8.4%로 지난해보다 5.4%p 감소했다.

또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20만7000원으로 전년(117만5000원) 대비 3만2000원(2.7%) 증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올해 설 연휴는 4.1일, 상여금은 120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체감경기는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기업이 72.3%로 조사됐다.

‘매우 악화되었다’는 19.0%, ‘악화되었다’는 53.3%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25.0%로 나타났으며, ‘개선되었다’는 2.7%에 불과했다.

특히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 68.2%에 비해 4.1%p 증가했다. 이는 대외적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내수부진과 정치불안이 중첩되면서 기업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규모별로 ‘전년보다 악화되었다’라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77.1%)이 300인 미만 기업(71.3%)보다 5.8%p 높게 나타났다.

또 응답기업의 68.4%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전년(73.8%) 대비 5.4%p 감소했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설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 비율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전년대비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2.9%p(78.3%→75.4%),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5.7%p(72.7%→67.0%) 감소했다. 다만, 규모별로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75.4%)이 300인 미만 기업(67.0%)보다 8.4%p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20만7000원으로 전년(117만5000원) 대비 3만2000원(2.7%)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60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5만2000원(3.4%) 증가했고, 300인 미만 기업은 106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2만5000원(2.4%)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전년 대비 0.3일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이 4.3일, 300인 미만은 3.9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300인 이상은 0.5일, 300인 미만은 0.3일 감소했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모두 겹쳐 휴무일수가 작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4일 이상 쉬는 기업은 87.6%에 달하는 반면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12.5%로 조사됐다.

설 연휴(대체공휴일 포함) 외에 추가로 휴무를 실시하는 이유로 ‘취업규칙·단협상 명문화’(46.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생산량·영업활동 조절’(25.0%), ‘근로자 편의 제공’(15.6%)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대체공휴일인 1월 30일 휴무하는 기업은 응답기업의 78.6%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88.9%, 300인 미만 기업이 77.0%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기업 중 50.1%가 정부 대체공휴일제 시행으로 인해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68.2%가 정기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상여금으로 지급’(68.2%), ‘정기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 (7.5%)의 비중을 합할 경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75.7%가 정기상여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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