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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들, 지난해 해명공시 3배나 늘어

  • 송고 2017.01.15 14:08 | 수정 2017.01.15 14:0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자율공시, 말그대로 기업 자율적으로 하는 공시

거래소 "기업 스스로 정보투명성 높이려고 노력"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이 특정 보도와 관련된 사실 여부를 알리는 '해명공시'가 지난 한 해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스피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 46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73건 늘어난 가운데, 불성실공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6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자율공시 건수는 작년에 1619건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이 중 해명공시는 전년 31건에서 작년 120건으로 무려 287% 늘었다.

거래소 측은 "자율공시는 말 그대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하는 공시"라며 "해명공시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기업 스스로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때그때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수시공시는 작년에 1만1419건으로 전년 대비 0.8%(94건) 줄어들었다.

수시공시 감소세는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불필요한 의무공시 항목(종속회사 편입과 탈퇴·감사 중도퇴임 등) 삭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항목들과 관련한 공시는 전년보다 703건 줄었다.

수시공시 중에서 작년 5월 처음 도입된 포괄공시는 모두 101건으로 집계됐다.
포괄공시에는 사업구조재편, 인수·합병 추진경과 등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경영사항이 담긴다.

공정공시 건수는 전년 수준인 1404건이다. 이중 영업 잠정실적 공시(1295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황 부진과 미래 불확실성 등으로 실적 전망 공시와 장래사업계획 공시는 각각 26.7%, 76.9% 급감했다.

조회공시 건수는 239건으로 19.5%(39건) 늘었다. 시황급변이 가장 큰 폭(38%)으로 증가했으나, 풍문·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는 3.7% 늘어났다.

공시의무를 위반한 불성실공시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1년 35건에 달한 불성실공시는 작년에 17건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32% 줄어든 수치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작년 한 해 공시 건수는 1만4687건으로 전년(1만4614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코스닥시장은 기업공개(IPO) 활성화 분위기에 신규 상장 기업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체 공시 건수도 늘었다. 지난 한 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공시 건수는 1만8485건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특히 수시공시가 작년에 1만4230건으로 18.5% 늘었다. 자금조달, 기업 구조개편과 관련한 공시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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