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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23일께 밝힐 듯

  • 송고 2017.01.16 09:31 | 수정 2017.01.16 09:3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이 직접 발화 원인 발표할 예정

과도하게 늘린 배터리 용량, 발열 통제 소프트웨어 문제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 조사 결과를 오는 23일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지난해 9월 1차 발화원인 발표에 앞서 대국민 사과하는 모습.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지난해 9월 1차 발화원인 발표에 앞서 대국민 사과하는 모습.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발화 원인 발표 시점을 23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차 발화 원인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고동진 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고 사장은 앞서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트7 발화 원인 규명이 완료됐고 조만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트7 발화 원인으로는 홍채인식 등 최신기술을 탑재하면서 배터리 용량을 과도하게 늘린 것과 더불어 배터리 발열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 결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은 조사 결과를 한국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알리고 외부 전문가들의 검증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한 뒤 올 상반기에 출시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노트7은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국내외에서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출시 두 달 만에 단종됐다.

삼성은 당초 발화 원인이 배터리에 있다고 판단하고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지만 교체된 제품에서도 발화가 발생하면서 노트7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삼성은 배터리 전문가, 전문 인증기관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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