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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재·부품 수출 4.8%↓…수출비중은 역대 최대

  • 송고 2017.01.16 11:00 | 수정 2017.01.16 11:18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전체 수출서 51% 차지..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산업부 "올해 무역수지 1000억 달러 달성 목표"

산업통상자원부ⓒEBN

산업통상자원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이 전년보다 4.8% 줄었지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소재·부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25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 중국 수출액(827억 달러)이 전자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수송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급감했다.

이는 중국의 소재부품 자급도가 향상 된데 따른 것이다. 미국(-0.7%, 268억 달러), 중남미(-12.1%, 121억 달러), 중동(-14.6%, 110억 달러) 수출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세안(415억 달러)의 경우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발효에 의한 교역량 증가 및 베트남으로 한국기업 진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8.9% 늘었다.

일본(268억 달러)도 작년 하반기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자국 완성차 부품 공급선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3.2% 증가했다. 특히 수송기계부품(12.4%), 발전기 부품(1.7%)의 수출이 크게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고무 및 플라스틱(3.5%), 전기기계부품(3.5%), 컴퓨터 및 사무기기(12.3%) 등 일부 품목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지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8%로 연도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재·부품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줄어든 15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총 수입액(406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2%다.

지역별로는 유럽(-14.6%), 중국(-8.2%)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입이 감소했으나, 베트남(37.9%), 일본(3.1%)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1차금속(-12.2%), 전자부품(-6.1)등의 수입이 감소한 반면, 수송기계부품(21.7%),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18.9%)은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5.3% 급감한 9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4분기에는 2015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2.0%의 증가세를 시현했고 수입(1.7%), 무역수지(6.3%) 역시 플러스로 전환됐다"면서 "또한 수출 단가도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연말 발표한 '제4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소재·부품산업을 4차 산업혁명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및 무역흑자 1000억 달러 달성에도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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