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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아모레퍼시픽·포스코·SK하이닉스 집중매집

  • 송고 2017.01.17 08:37 | 수정 2017.01.17 08:3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지난해 국내 증시서 전체 순매수한 12조1000억원 30% 차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아모레퍼시픽과 포스코, SK하이닉스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아모레퍼시픽과 포스코, SK하이닉스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작년 아모레퍼시픽과 포스코, SK하이닉스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의 순매수 규모가 3조6000억원 이상으로 외국인이 우리 증시에서 작년 한 해 전체 순매수한 12조1000억원의 30%에 육박한다. 다만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대거 내다 팔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1조3556억원)과 POSCO(1조2410억원), SK하이닉스(1조200억원)를 1조원어치 이상씩 매수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이 많이 산 종목은 NAVER(8477억원), 한국항공우주(8304억원), LG생활건강(7217억원), 고려아연(7053억원), 현대중공업(5381억원), 한화테크윈(4556억원), 아모레G(4467억원) 등이었다.

외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각각 1조7612억원, 1조41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현대모비스(8436억원), 삼성생명(5460억원), KB금융(4116억원), 호텔신라(3736억원), 기아차(3615억원), 삼성화재(3408억원), 쌍용양회(2940억원). 삼성카드(2502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도 10위 안에 들었다.

순매수·순매도 1위 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작년 한 해 22.44% 내려갔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43.02%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제재에 나선다는 소문이 돌 때마다 주가가 발목이 잡히면서 2015년 말 41만4500원이었던 주가가 작년 말에는 32만1500원까지 떨어졌다.

작년 3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로 위기를 맞았던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세를 급반전했다. 작년 4분기 전 분기보다 76.92% 증가한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리는 깜짝실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8조2000억원을 무려 1조원이나 웃도는 실적을 냈다. 이 같은 실적호조 덕분에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 18개월만에 190만원대에 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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