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고 급감에 따른 매출 감소 전망이 돌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이 17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3.56% 하락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카자흐스탄 발하쉬 화력발전 공사(1조3000억원)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발전·해수담수 플랜트(약 1조6000억원) 계약 해지로 작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9조7000억원에서 8조7000억원으로 급감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했다.
전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3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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