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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재용 영장청구에도…삼성전자 반발 매수세 유입 '2.02% ↑'

  • 송고 2017.01.17 12:02 | 수정 2017.01.17 12:0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전일 삼성전자는 특별검사팀의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결정에 따른 충격으로  2.14% 떨어진 1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동안 10만원가량 떨어졌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EBN

전일 삼성전자는 특별검사팀의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결정에 따른 충격으로 2.14% 떨어진 1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동안 10만원가량 떨어졌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EBN

삼성전자가 17일 오전 사흘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특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 청구에 따른 경영 공백 우려로 이틀간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2% 오른 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오너경영자(CEO) 리스크'에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삼성전자는 특별검사팀의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결정에 따른 충격으로 2.14% 떨어진 1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동안 10만원가량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이 설령 구속된다 하더라도 삼성전자 주가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너리스크로 내려간 기업 주가가 다시 회복 되는 쪽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SK·한화·롯데·한진rmfnq 오너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했다가 한두달 만에 제자리를 찾는 등 오름세로 돌아선 경우다.

한편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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