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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리 보험사기 혐의 정비업체 39곳 적발…9억4천만원 편취

  • 송고 2017.01.17 16:09 | 수정 2017.01.17 16:09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다른 차량 수리사진·검사기록지를 보험금 청구에 상습적 악용

차량 보험사기 근절위해 기획조사 착수

실제 수리한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이나 검사기록지를 청구서류에 끼워 넣어 수리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자동차 정비업체가 적발됐다.

17일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은 차량수리 보험사기 혐의로 39개 정비업체를 적발해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보험사기로 받아 챙긴 보험금은 모두 9억4000만원이다.

금감원은 경기도 지역 1299개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이들이 최근 1년간(2015.5.1.~2016.4.30.)기획조사를 진행했다.

정비업체가 끼워 넣은 트렁크 리드 도장처리 사진ⓒ금융감독원

정비업체가 끼워 넣은 트렁크 리드 도장처리 사진ⓒ금융감독원

이 중 보험금 청구시 제출한 차량 수리관련 모든 사진 중 사고부위 사진과 수리사진을 일일이 대조해 정상적인 사진을 걸러내는 1차 조사과정과 정비업체의 단순 착오 등으로 끼워 들어간 사진을 제외하는 등 2차 조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일부러 끼워 넣어 수리비 등을 부풀려 청구한 33개 정비업체를 적발(1031건, 8억5000만원 편취)했다.

경기도의 한 업체는 116장에 달하는 다른 차량 수리사진을 끼워 넣는 수법으로 1억9000만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이번에 적발된 33개 업체 중 16개 업체는 연간 보험금 수령 규모가 5억원 미만의 영세한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차량의 검사 기록지를 위·변조한 보험사기를 저지른 정비업체 6곳도 적발됐다.

이들은 다른 차량의 휠 얼라이먼트 검사 기록지에 차량정보를 변경하거나 일부 검사 값을 바꾸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청구해 90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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