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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올해 상반기부터 한국 수출 회복 예상"

  • 송고 2017.01.18 11:00 | 수정 2017.01.17 23:1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응답자 85%, 금년 중 한국 제품 수입 확대

한국제품 중국산과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은 극복과제

최근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바이어들은 한국의 수출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해외바이어가 바라본 우리의 수출경쟁력 점검과 회복시점' 보고서에서 해외바이어(56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1%가 금년 중 세계 수입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수출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또 바이어 중 85%가 올해 한국제품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우리나라 수출부진 극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역적으로는 대양주·아프리카·중동·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제품의 수출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제고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39.8%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생활소비재, 기계류, 섬유류 등이 경쟁력 향상을 이끌었다.

브랜드 이미지도 과거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이 67.5%를 차지했으며 기계류, 생활소비재, 운송기기, 의료기기 등에서 제품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제품의 최대 경쟁국은 중국(47.6%)으로 나타났으며 유럽(17.6%)과 미국(8.7%)이 뒤를 이었다.

시장별로는 중동·중남미·아시아에서 품목별로는 운송기기, 전자기기, 철강제품에서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경쟁에서는 높은 가격(31.8%)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고 전기전자, 기계류, 생활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특히 취약했다.

강내영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상반기부터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입규제 등 통상마찰이 심화될 경우 우리 수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품질 면에서도 중국 등 경쟁국과 경합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 수출기업은 품질, 브랜드 등 종합적인 제품경쟁력 강화 및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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