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몰레데발레스에 FDA 승인 받은 공장 개설
메글루민만 생산하는 유럽 유일 공장
머크(Merck)는 스페인 몰레데발레스에 제약 첨가제이자 의료 영상 대조용 매개제인 메글루민 전용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FDA가 검증한 이 공장은 포도당에서 추출한 아미노당인 메글루민을 제조하는 유럽 유일의 공장이다. 스페인 생산 공장에서는 메글루민만 생산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증대되고 있는 첨가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첨가제인 메글루민은 용해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활성 제약 성분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메글루민의 제조는 APIs(원료의약품)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규제 및 품질 요구를 충족해야만 한다.
앤드류 벌핀 머크 생명과학 분야 공정 솔루션 전략 마케팅 및 혁신 책임자는 "당사의 새로운 이 공장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했으며 메글루민 제조를 위해 가장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며 "그 결과 우리의 고객들에게 품질과 공급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머크는 지난 1668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 및 화학업체다. 지난 2015년 과학기술기업을 표방하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면서 화학소재 생명과학 헬스케어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